HanGroove《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》[FLAC/MP3-320K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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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

한 많은 세상에 정을 두고 가니

어차피 한바탕 꿈, 시원하게 깨어보자

이 밤이 다 가도록 장단이나 쳐보련다

에헤야, 부질없는 욕심은 버리고

에헤야, 저무는 노을에 웃어보자

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

무엇이 아쉬워 자꾸 뒤를 돌아보나

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

한 오백 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

눈물이 나네, 에헤야 아라리오

천하를 다 가져도 하루 세 끼 밥일 뿐

얼씨구 좋다, 한 세상 잘 놀다 간다

절씨구 좋다, 미련 없이 흘러간다

바람결에 흩어질 이름일랑 잊어두고

오늘 밤 이 순간에 모든 것을 태워보자

한 오백 년 못 살아도 후회는 없으리니

내 뱉는 숨결마다 영원이 깃든다네

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

한 오백 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

한 많은 세상에 정을 두고 가니

비단옷 휘감아도 잠들 땐 다 똑같아

이제는 훌훌 털고 가락에 몸을 싣네

한 오백 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

이 한 점 찰나 속에 영원을 담아보네

한 많은 세상에 정을 두고 가니

눈물이 나네, 에헤야 아라리오

떨어지는 잎새에 무얼 그리 슬퍼해

어차피 흙으로 돌아갈 빈 몸인데

손에 쥔 것 놓지 못해 아등바등 살아도

물 흐르듯 흘러가는 세월 앞에 먼지라

백 년도 못 살면서 천 년의 근심 안고

달이 차고 기우는 이치조차 잊었네

무거운 짐 내려놓고 밤바람에 씻어내

에헤야, 부질없는 욕심은 버리고

붙잡을 수 없는 걸 억지로 쥐려 했네

에헤야, 저무는 노을에 웃어보자

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

무엇이 아쉬워 자꾸 뒤를 돌아보나

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

한 오백 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

한 많은 세상에 정을 두고 가니

눈물이 나네, 에헤야 아라리오

잔에 채운 술빛엔 둥근 달이 떠 있고

지나간 인연들은 물결처럼 흩어져

눈물이 나네, 에헤야 아라리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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这家伙太懒了,什么也没留下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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